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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윤 생명공학과 교수, 바이오의약품 대상


무세포 단백질 합성 플랫폼

“항체의약품 생산 효율 향상 기여”


백종윤 생명공학과 교수가 11월 11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바이오의약품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바이오의약품 대상은 한국바이오협회와 매일경제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싸이티바코리아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시상식이다.


대상을 받은 백종윤 교수는 무세포 단백질 합성 시스템을 사용해 초고속 항체의약품 생산 플랫폼을 만드는 연구로 주목받았다. 백 교수는 일반적으로 쓰이는 세포 배양이 아닌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요소만을 사용하여 무세포 환경에서 항체 치료제를 생산하는 기술을 제안했다.


백 교수의 연구는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서 소요되는 기간을 크게 단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휴대용 무세포 단백질 합성시스템 개발을 통해 오지 등 바이오 의약품 유통이 어려운 지역에서 손쉽게 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종윤 교수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세포 배양 기반이 아닌 세포 밖에서 항체를 생산하는 새로운 합성 플랫폼 생산 방식을 제안했는데, 연구 중요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항체의약품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백종윤 교수 연구실은 BK 4단계 사업을 수행 중인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의 바이오공정 연구트랙에 속해 있으며, 항체의약품 등 바이오의약의 생산공정 혁신에 관련한 연구를 활발히 수행 중이다.


‘매일경제’ 본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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